연세대 국문과 학생회는 25일 음란물시비로 직위해제된 마광수교수(42)의
강단복귀를 요구하며 내년도 1학기 전공과목에 대한 수강신청을 거부키로
결의.

국문과 학생회는 이날 오후 6시 교내 인문관 106호 강의실에서 지난 24,25
일 이틀간 실시한 ''마교수 교단복귀를 위한 수강신청 거부 찬반투표''를 개
표한 결과 투표자 1백71명(전체 학생 2백32명) 가운데 66.7%인 1백14명이
찬성, 금주중에 있을 전공과목 수강신청을 거부키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