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간 우루과이라운드(UR)농산물부문 양자협상이 내주초 스위스제네바에
서 열리게된다.
25일 농림수산부는 오는31일 또는 12월1일중 한미양자협상을 가질 계획이
며 이를위해 이번주말에 천중인농업협력통상관을 제네바에 파견키로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협상에서도 우리측은 쌀과 3개 기초농산물의 개
방불가라는 정부의 기본방침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측은 쌀을 포함한 예외없는 관세화의 수용을 강도높게 요구할
것으로 보여 오는 12월15일 UR협상타결시점을 놓고 우리나라가 막바지 시험
대에 오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이번 한미간 협상에서 우리측이 예외없는 관세화를 수용하되
일본처럼 일정기간 유예기간을 적용받는 방안을 미국측에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