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양국의 지도층간 교류를 증진,미래지향적 동반자관계를 구축할 목적
으로 설치되는 "한일포럼"의 우리측 회장에 배재식서울대교수(법학)가 내
정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한일포럼의 우리측 대표단은 정계 5,관계 4,재계 5,학계 9,언론계 5명등
모두 28명으로 구성돼 27일오전 호텔신라에서 상견례겸 회장선출식을 갖고
본격 발족할 예정이라고 우리측 준비위원회(대표간사 안병준연세대교수)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정계대표로는 김윤환한일의원연맹회장과 정재문국회외무통일위원장,김덕룡
정무1장관,조순승 이부영의원(민주)이며 관계대표로는 김시중과학기술처장
관,정종욱청와대외교안보수석비서관,홍순영외무부차관,이동훈상공자원부차
관등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대표로는 최종현전경련회장,구자경럭키금성그룹회장,조석래효성그룹
회장,김중원한일그룹회장등 4명이 확정됐고 한자리는 중소기업측 인사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학계에서는 배회장내정자와 안준비위간사를 비롯해 최상룡고려대교수(정
치학),김경원전고대교수(현 서울국제포럼회장),차동세산업연구원장,손주
환국제교류재단이사장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내달 6,7일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일포럼 첫 회의에서는 <>한일
국내정치변화와 외교정책 <>아.태 정치와 안보관계속의 한국과 일본 <>한
일협력 증진방안등 모두 5개의제를 놓고 분과별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