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위해 올해안에 과천정부청사 과기처건물안에 소규모 방사성 폐기물저장
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3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과천청사 2동 6층 과기처 장차관실 사이의 10여
평공간에 마련할 이저장시설에는 두께 3cm의 납폐차벽을 설치, 원자력발전
소에서 나온 저준위 방서선폐기물과 병원 등에서 나온 상사성동위원소폐기
물 각한드럼씩 보관 전시할 예정이다.
과기처관계자는 이 결정이 "환경단체나 지역주민들의 반대가 거센 만큼 우
리 스스로 방사성폐기술의 안전성에 대한 인식을 실증적으로 보여주자"는
김시중장관의 뜻에 따른 것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총무처 등 관련부처와의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