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스님의 질박한 삶과 신화적인 수행이 몰고온 "성철 신드롬"이 독
서계에도 불어닥치고 있다.
서울 시내 대형서점은 책을 통해 성철스님의 가르침을 받으려는 손님
들로 전에없이 붐비는가 하면 큰 스님 관련 도서 3,4권이 베스트셀러 대
열에 대뜸 끼어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서점이 다투어 마련한 성철 코너에서 독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큰스님 관련 도서는 소설, 수필, 동화집, 법어집등 15권 가량이다.
이미 뭇 사람들의 화두 자리잡은 " 산은 산 물은 물"을 비롯하여
" 자기를바로 봅시다" , " 영원한 자유" , " 성철스님은 내 친구" , "
우리 옆에 왔던 부처" ," 흰 구름 걷히면 청산인 것을 " , " 육조 단경
" , " 선문 정로" , " 한국 불교의 법맥" , " 백일 법문" , " 산방야화
" 등이 그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