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한미간에 북한 핵문제에 대한 확실한 협의가 있으며 그런
문제는 우리가 결정할 사항"이라고 말해 북한핵과 관련한 정책결정을 한국
정부가 주도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 참석차 방미중인 김대통령
은 지난 18일 시애틀 현지에서 22일로 창간 48주년을 맞은 서울신문과 특별
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23일 클린턴미대통령을 만나면 북한 핵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얘기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