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파백화점이 중국에 진출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도파백화점은 최근 중국 하얼빈에 상업시설을
두고 있는 향항중예유한공사로부터 백화점 임대출점 제의를 받고
실무담당자가 이달말 현지를 방문,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미도파백화점이 임대출점을 계획하고 있는것은 하얼빈스토어(중국 하얼빈
남강구 동대직가149호)이다.

하얼빈스토어는 모두 5층규모로 알려지고 있는데 미도파는 이중
한개층(5층)1천6백평을 임대출점할 계획이다.

미도파가 하얼빈스토어에 임대출점 하는것은 중국시장 직진출의
전초기지로 활용키 위한 것으로 향후 북경 상해 청도 천진지역등 중국
개방정책의 전초기지에로의 출점및 기존 현지백화점에의 경영참여등을 통해
중국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한편 미도파건설은 현재 중국의 동방기업집단과 합작사업으로 하얼빈시에
주상복합건물을 건축중에 있으며 대농도 지난6월 청도에
청도대농유한공사를 설립,대규모 방직공장을 운영중에 있다.

<김재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