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소재가 ALC(경량기포콘크리트)의 원료로 사용되는 고품질의 생석회를
제조하기 위한 소성로 2기를 준공,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완공된 소성로는 충북 단양공장에 모두 30억원을 투입, 일본 카와
이(하합)사로부터 기술을 도입하여 설치된 것으로 생산능력은 연간 4만4천
톤이다.
백광소재가 ALC제조의 핵심인 발포공정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고품질
의 생석회 생산시설을 갖춤으로써 신종건자재로 관심을 끌고 있는 ALC의 품
질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쌍용양회, 벽산, 선경건설 등 8개 업체가 ALC를 생산하고 있는
데 이들 업체는 대부분 백광소재가 생산에 들어간 고품질의 생석회 대신에
제강용 또는 카바이트제조에 사용되는 일반 생석회를 원료로 사용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