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 여부를 가리기 위해 부동산과 금융자산실사 소위원회를 각각 구성하기로
했다.
윤리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자당 박헌기 의원은 "예금신고 기준일이
지난 7월12일인데도 상당수 의원들이 신고날짜를 기준으로 하여 금융자산
을 등록해 차이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대부분의 은행점포에서 금융자산 자료를 보내왔지만 아직 1백여
개 점포의 자료가 도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가 제출한 금융자산 자료와 의원들의 신고액을 비교한 결과 3~4
명의 의원들이 억대의 예금을 신고하지 않았으며 10여명의 의원들이 천만원
대의 예금을 누락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