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수색동일대 1만7천여평이 재개발돼 1천4백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은평구는 불량주택 밀집지역인 은평구 수색동1일대에
산재해있는 4백91개동의 건물을 대상으로 내년7월부터 주택개량 재개발사업
을 벌여 오는 96년까지 1천4백39가구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키로 했다.
이 지역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15층높이의 15개동 고층아파트로 조합원및 세
입자분 9백84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4백5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아파트의 평형별가구수는 32평형이 1백80가구, 38평형 90가구, 42평형
1백85가구이다.
은평구는 이와함께 이지역에서 신사 응암 갈현동으로 연결되는 4차선도로(1
천3백10m)를 재개발완료때까지 개설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