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증시의 종합주가지수(KOSPI)가 세계 12개국가의 상표로 등록된다.
증권거래소는 19일 외국증권사들이 우리나라의 종합주가지수를 무단으로 사
용하는 것을 막기위해 이달중 현지의 변리사를 선임해 세계의 주요 12개국에
종합주가지수상표등록을 출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대상국가는 미국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베네룩스3국 스위스 아일랜드 홍콩
싱가포르 등이다.
상표등록출원후 해당국가로부터 승인을 받기까지 1~3년의 시일이 소요될 전
망이다.
또 증권거래소는 이번주말이나 다음주초에 종합주가지수를 국내특허청에도
상표법에 의한 서비스표 등록출원을 낼 계획이다.
종합주가지수가 상표로 등록될 경우 이를 이용해 증권상품을 개발 사용할때
에는 증권거래소에 일정액의 사용료를 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