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벤처캐피털업계간의 첫 공식모임인 한일벤처캐피털교류회가 16일부터
3일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리고있어 관심. 이번 교류회에는 국내 30여개
창투사대표와 일본의 18개 벤처캐피털업체 대표들이 참석, 양국 벤처산업
현황과 교류증진방안을 논의.

지금까지 벤처캐피털업체별로 접촉을 갖기는 했었으나 업계간 공식모임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앞으로 양국 벤처업계간 가교가 마련될 것이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것.

특히 이번 교류회에는 이홍규상공자원부 창업지원과장과 매원극언일본
통산성 연구개발형기업진흥실장이 양국의 벤처정책에 대해 연설하는등 당초
계획에 없던 정부관계자가 참석해 눈길. 이는 양국정상회담이후 경협분위기
가 고조되는것과 관련이 있다는 후문.

오정현한국투자회사협회회장은 "이번 교류회가 양국벤처업계간 신뢰관계를
쌓는데 의미가 있다"며 "교류회를 매년 개최해 실질적인 업무파트너로 손잡
을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

<남궁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