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5일 중단없는 개혁을 거듭 강도하고 민자당이 변화와 개
혁의 시대를 맞아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구심체가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김종필민자당 대표를 비롯한 주요당직자 17명을 청와대로
불러 조찬을 함께 하면서 "선진국과 후진국의 기로에 서있는 우리는 결코개
혁을 중단할수 없다"고 전제, "국가경쟁력을 높이기위해 우리 정치가 바뀌
어야 하며 그런 의미에서 정치와 정치인들이 바뀌어야한다"고 당의 분발을촉
구했다.

김대통령은 이를 위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깨끗한 선거를 치를 수 있는 선거
법등 모든 정치개혁입법을 꼭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하고 "민생이 직결된 내
년 예산안을 법정시한안에 꼭 통과시키도록 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