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가 회복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15일 건설협회가 발표한 "9월 건설경제 동향"에 따르면 9월중 건설공사 계
약액은 3조2천6백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9% 늘어났다.
공공부문은 계약액이 1조3천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2% 줄었으나 민
간부문은 주거용이 96.4%(금액 1조1천3백90억원) 증가한데 힘입어 계약액이
1조9천6백79억원으로 47.7% 늘었다.
공공부문중 토목공사 계약액은 7천8백21억원(4.7% 증가)으로 도로신설,확
장과 지하철공사 등 사회간접시설 확충을 위한 공공공사의 발주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9월까지 건설공사 계약액은 모두 26조2천1백91억원으로 지난해 같
은 기간보다 12.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