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리공단은 14일 대전시 여성회관에서 중부권 특정폐기물처리장 입지
선정과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충북 보은군 내북면 동산리등 6개 후보지역의 입지타당
성 문제 등에 대해 해당 지역주민들과 환경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관리공단은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적정
후보지를 선정하는 한편 주민공청회를 추후 개최할 계획이다.
환경처자료에 따르면 산업활동에서 발생하는 특정폐기물은 폐유, 폐산, 폐
알카리등 모두 21종으로 중부권의 경우 연간 발생량은 60여만t에 달하고 있
다.
이들 특정폐기물은 민간처리업체와 경기도 화성군 소재 환경관리공단 화성
사업소에서 처리되고 있으나 전문처리업체의 절대부족으로 처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