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삼성증권 안기훈대표..외국사와 경쟁대비 인력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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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양성을 통해 국제경쟁이 가능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삼성그룹이 증권업에 진출한지 1년만에 새로운 사령탑으로 내세운 안기훈
삼성증권 대표이사부사장은 외국증권사와의 본격적인 경쟁을 앞두고
인력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대표는 "증권사는 정확한 투자분석결과등의 정보를 적절한때에 제공해
고객이 수익을 얻도록 할때 신뢰를 얻고 성장할수 있다"고 밝히면서 이는
결국 우수한 인력을 확보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증권사에 와보니 탐나는 인재들이 많이 보이더라"면서 잘
다듬으면 외국 유수증권사와 충분히 경쟁할수 있는 능력을 갖출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삼성증권 출범이후 증권계에 형성된 경계심리에 대해 "언제까지 어떤
규모로 키우겠다는 식의 계획은 없다"고 잘라 말하면서 양적 성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쪽으로 회사를 꾸려 가겠다고 밝혔다.
규모확대를 위한 기존 증권사의 합병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외국과의
합작설도 선진증권사의 노하우나 기법,투자분석모델등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사실이 와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대표는 삼성전자 제일모직등 주로 제조업체에 근무했던 경험이 "저렴한
산업자금 조달이라는 증권업의 역할을 다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42년생인 안대표는 이건희삼성그룹회장과 서울사대부고 동기이며 서울대
상대를 졸업한뒤 지난68년 제일제당에 입사,섬성석유화학부사장을 거쳐
삼성증권으로 옮겼다.
<정건수기자>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삼성그룹이 증권업에 진출한지 1년만에 새로운 사령탑으로 내세운 안기훈
삼성증권 대표이사부사장은 외국증권사와의 본격적인 경쟁을 앞두고
인력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대표는 "증권사는 정확한 투자분석결과등의 정보를 적절한때에 제공해
고객이 수익을 얻도록 할때 신뢰를 얻고 성장할수 있다"고 밝히면서 이는
결국 우수한 인력을 확보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증권사에 와보니 탐나는 인재들이 많이 보이더라"면서 잘
다듬으면 외국 유수증권사와 충분히 경쟁할수 있는 능력을 갖출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삼성증권 출범이후 증권계에 형성된 경계심리에 대해 "언제까지 어떤
규모로 키우겠다는 식의 계획은 없다"고 잘라 말하면서 양적 성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쪽으로 회사를 꾸려 가겠다고 밝혔다.
규모확대를 위한 기존 증권사의 합병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외국과의
합작설도 선진증권사의 노하우나 기법,투자분석모델등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사실이 와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대표는 삼성전자 제일모직등 주로 제조업체에 근무했던 경험이 "저렴한
산업자금 조달이라는 증권업의 역할을 다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42년생인 안대표는 이건희삼성그룹회장과 서울사대부고 동기이며 서울대
상대를 졸업한뒤 지난68년 제일제당에 입사,섬성석유화학부사장을 거쳐
삼성증권으로 옮겼다.
<정건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