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낮 12시께 서울 관악구 신림4동 조흥은행 신림동지점
앞길에서 직원월급을 인출해 나오던 한일공업주식회사 경리
사원 전모양(19)이 오토바이를 탄 20대 남자 2명으로부터 현
금 9백45만원이 든 봉투를 날치기 당했다.
전양에 따르면 이날 이 은행에서 직원월급을 1만원권으로 인
출,봉투에 넣고 3백여m 떨어진 회사로 걸어가던중 갑자기 뒤
에서 20대남자가 나타나 봉투를낚아챈뒤 부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대기하고 있던 다른한명과 함께 신대방역쪽으로 달아났
다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