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책문화특별전'' 일반공개 첫날인 9일 평소보다 2배가량 많은 1
만여명이 전시장소인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학생 직장인 주부등 관람객들은 특히 6백년만의 나들이로 관심을 모은
팔만대장경판을 비롯, 가장오래된 8세기의 목판인쇄본인 `무구정광대다
라니경''과 `훈민정음''원본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관람객들은 또 전통닥
종이 제조및 목판인쇄 실연코너앞에서 장시간 발걸음을 멈췄다. 일부 관
람객들은 여기서 찍어 만든 `반야심경''과 호랑이 해태 닭등의 목판본들
을 1장씩 기념으로 사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