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고 앞으로 단계적으로 확대건설이 쉬운 수영비행장이며 장기적으로는
부산 발전축을 고려,강서지역에 입지하는 방안도 심도있게 검토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 PWTC의 종합전시장 완공이후인 98년부터 5년간 PWTC에 의한 부산경남지
역 순수출증가는 56억8천만달러에 이르는등 동남권지역 순수출증가가 77억9
천만달러로 지역경제활성화에 큰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11일 개최될 "PWTC지구 기능과 입지 시민대토론회"의 주제발표자료에
서 이같이 지적됐다.
<>PWTC Zone은 어디에 입지해야하는가(손정현 동남은행 지역개발연구실장
)=기존 도심 및 부도심지역이 가장 유리하나 부지확보 및 부지가격문제로
입지가 거의 불가능하다. 현재로서는 수영비행장이 부지확보 가능성이 높
고 주변환경도 해운대와 연계된 국제관광레저지구로 PWTC기능을 보완지원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위치다.
그러나 과학단지 녹산공단등 앞으로 부산발전축이 강서지역에 집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10년후나 그이후라도 이곳에 PWTC를 건립하는 방안을
장기계획으로 신중히 검토해야 할것이다.
따라서 초기에는 수영비행장에 입지해 사업을 소규모로 조기 착공하거나
시설을 분리(예를들어 센터건물은 도심지에,전시장은 수영만매립지에)한 뒤
강서지역 또는 해상신도시등의 개발추이를 살펴 이곳으로 이전해 대규모로
설립하는 것도 고려될 수 있다.
<>PWTC 설립방향과 파급효과(이갑수 부산대 교수)=PWTC는 우리나라
수도권에 대응하는 지방경제력을 주도하는 서비스기관으로 육성해야한다.
PWTC의 지역서비스로 부산경남지역업체들은 매년 3%,대구경북지역은
매년2%의 수출신장이 예측된다. PWTC설립후 5년간 PWTC에 의한
순수출증가분(91년 불변가격기준)은 부산경남 56억8천만달러,대구경북
21억1천만달러등 총77억9천만달러로 추정된다. 이 기간중 생산유발효과는
3백23억3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부산의 14만명을
포함,총62만3천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