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예방단체인 한국산업안전공단이 공단이사장 등 의사결정권자
의 공백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표류하고 있다.
또 새로부임할 신임이사장내정자에 대한 소문이 나돌면서 공단조직에
난기류도 흐르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은 지난달 취임 6개월만에 김기덕이사장이 재산공개
와 관련 퇴임한 후 지금까지의 신임 이사장이 부임되지 않고 있으며 강
근희 교육홍보이사가 지난달 중순에 대한산업안전협회 부회장으로 선출
됨에 따라 교육홍보이사 자리도 공석으로 남아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당초 이달초 개원하려됐던 대구북부지도원은 지도원장 발령
조차 미루어지는 등 주요업무가 공전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