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호주에서 3년마다 열리는 세계솔라카 경주대회에 국내업
계 처음으로 참가했다.
기아자동차는 7일부터 16일까지 호주 북단 다윈에서 남단 아델라이드
까지 총 3천8km를 달리는 세계 솔라카대회에 자체 개발한 1인승 태양광
자동차로 출전, 상위 5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솔라카대회에는 미국 포드 등 17개팀, 일본 혼다등 24개팀을 포
함한 총 17국에서 73개팀이 참가, 솔라카의 실용화 및 기술진전상을 과
시한다.
이 대회에 참가한 기아의 솔라카는 기아자동차가 91년중반부터 슈퍼컴
퓨터를 이용해 개발에 착수, 차체와 새시 등을 모두 자체 개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