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명산업개발 고부살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9일 숨진 정
희숙씨 소유 엘란트라승용차에 타고있던 40대남자를 목격했다는
목격자가 나타나 수사에 활기를 띄고있다.
경찰에 따르면 문제의 승용차가 발견된 대전 D상고에 재학중인
이모군(15.1년)이 지난달 27일 오전 7시50분쯤 학교등교길에 승
용차 운전석에 비스틈이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는 1백70Cm정도의
키에 얼굴이 검고 갸름한 갈색점퍼차림의 40대초반남자를 보았다
는 것.
이군은 자신이 이 차를 주의깊게 본것은 26일 등교때 담임선생님
의 차와 같은 차종에 비슷한 색갈의 차가 있어 선생님의 차인줄
알고 주의깊게 살펴보니 선생의 차와 번호가 틀린 서울넘버의 차
로 28일까지 3일간 발견시마다 주차된 위치가 달리 주차해 있었다
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