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4시30분께 경기도 포천군 영중면 미군 2사단 사격장내
야산에서 헬기사격훈련 도중 발생한 화재가 9일 오전7시현재 불길
이 잡히지 않은채 인근 야산으로 계속 번져나가고 있다.
불길은 영중면 영송리 사격장안 야산 1만여평을 태우고 해발
6백여m의 산정상과 인근 야산을 향해 계속 번져나가고 있으나
산세가 험한데다 화재가 발생한 지역에 터지지 않은 포탄이 묻혀
있을 가능성도 있어 헬기를 이용한 소방작업만이 펼쳐지고 있다.
한편 이 불은 미2사단의 헬기사격훈련 도중 유탄이 수풀로 튀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