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들이 93 태국오픈배드민턴대회에서 동메달3개를
따내는데 그쳤다.

여자단식 기대주 나경민(미림전산여고)은 6일 방콕국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단식 준결승전에서 태국의 자로엔시리를 맞아 접전을
펼쳤으나 1-2(6-11 11-1 9-11)로 패해 3위에 머물렀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또 여자단식에 함께 출전한 김지현(부산외대)도 바르셀로나올림픽 챔피언
수시수산티(인도네시아)와의 준결승전에서 0-2(3-11 7-11)로 완패했으며
혼합복식 준결승전에 나간 유용성(한남대).장혜옥(전주성심여고)조 역시
중국의 리우지앤쥔.왕샤오위안조에 1-2(3-15 18-16 12-15)로 무릎을 꿇고
동메달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