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신극동제분(대표이학)과 영국증권사인 클라인워트벤슨사가 신청
한 합작증권사(우학KB증권,가칭)신설을 내허가했다고 3일 발표했다. 재무부
는 우학KB증권의 영업준비등이 끝나는 내년2~3월께 본허가를 내줄 방침이어
서 영업은 내년3월부터 이루어질 전망이다.

우학KB증권의 주요출자자는 신극동제분(지분율14%) 부산산업(14%)단호학원
(9%) 이학씨(9%)등 국내출자비율이 56%이며 클라인워트 벤슨사(지분율20%)
DBS증권(12%) 데일리 그로스증권(12%)등 외국사가 44%를 출자했다. 납입자
본금은 5백억원이다.

우학KB증권 신설은 지난90년11월 합작증권사 설립을 허용키로 한데 따른
것으로 지난92년11월 동방유량등(지분율54%)이 홍콩의 페레그린증권("46%)
과 합작으로 동방페레그린증권을 설립한이후 두번째이다.

재무부는 이밖에 합작사 신설요건을 갖출 경우 추가적인 합작사설립을
허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