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11.03 00:00
수정1993.11.03 00:00
김승연 한화그룹회장 외화 밀반출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대검 중수부(김태
정 검사장)는 2일 김회장이 미국 미들랜드 내셔널 은행 뉴저지지점에 1백1
0만달러를 개설한 경위및 자금 사용내용등을 조사하기 위해 김회장을 3일
오전10시 재소환할 방침이다.
검찰은 김회장이 미은행에 계좌를 개설하면서 재무장관의 허가를 받지 않
은 사실이 확인되면 김회장을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