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단기에 큰폭으로 하락한데 대한 견제심리가 형성돼 시세차익
을 얻기 위한 매물이 나오면서 회사채수익률이 소폭의 오름세로 돌아섰다.
2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보다 0.05%포인
트 오른 연13.2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한때 회사채수익률이 전일보다 0.05%포인트 낮게 호가되기도 했
으나 그동안 채권보유를 크게 늘렸던 증권사를 중심으로 차익매물을 내놓으
면서 수익률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매도세력이 수익률을 올려서 팔
려는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채권영업담당자들은 전했다. 이날 매물이 제대로
소화가 안되면서 거래는 다소 부진한 편이었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자금잉여가 계속되면서 단기금리들이 하락세를
지속,1일물콜금리가 전일보다 0.1%포인트 낮은 연11.6%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