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가 동유럽진출을 본격화하고있다.
2일 (주)대우는 동유럽에는 처음으로 11월중 불가리아에 대우자동차 합작
판매법인을 설립하는것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폴란드 체코및 유고연방의 슬
로베니아등에 잇달아 합작으로 판매법인을 세워 내년부터 판매활동에 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우자동차 불가리아 판매법인은 (주)대우와 현지업체인 시니트사가 각각
50%씩 모두1백만달러를 투자하여 설립하는것으로 (주)대우는 내년중 3천5
백~4천대정도를 현지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폴란드 판매법인은 (주)대우가 티카르사를 파트너로 하여 각각50%씩 모두
1백50만달러를 투자,오는12월중 설립할 예정이며 내년판매목표는 3천5백~
4천대로 잡고있다.
또 (주)대우는 체코에는 이카스사,슬로베니아는 콤투유에스사를 각각
파트너로하여 30%씩의 지분을 갖고 오는12월중순께 판매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주)대우는 이밖에 헝가리에도 내년중 합작판매법인을 설립,내년부터 대
우자동차의 대동유럽수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주)대우는 대우자동차가 GM과의 합작관계를 청산한 지난해10월부터
대동유럽수출을 개시,올들어서는 9월말까지 8천여대의 수출실적을
올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