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노총과 경총이 합의한 단일임금인상안에 대해 노총산하 근로
자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전국노동조합대표자회의(
전노대)산하 근로자들은 부정적인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총과 전노대가 2일 산하조합원 9백45명과 1천5백61명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이조사에서 노총산하근로자들은 "임금인상을 자제하면서 경제민주화를 요
구하는 4.1합의안이 필요하느냐"라는 질문에 25.4%가 전적으로 옳다,49.6
%가 어느정도 옳다고 응답,전체의 75%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응답자의 88.1%는 노.사대표간의 합의가 임금교섭에 영향력을 행사했
다고 밝혔다.
중앙 노.사합의가 계속돼야하느냐는 질문에는 <>전적으로 그렇다 13.8%<>
어느정도 그렇다 51.7%로 긍정적인 답변이 65.5%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4.1합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단일임금인상률 4.7
~8.9%에 대해서는 71.8%가 낮은편이라고 답변,불만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