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통발 어선 제 37우림호가 높은 파도로 침몰해 타고있던 선원 13
명중 선원 송영두씨(30)등 5명이 실종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또 기관장 박종문씨(51) 등 나머지 8명은 인근해역에서 조업하던
중국 태평어업소속 어선에 구조돼 현재 중국 강소성 연운항에 보호
중이다.
이같은 사실은 태평어업측이 사고선박 선사인 부산 서구 충무동
우림수산에 31일 오전 알려옴에 따라 밝혀졌다.
제 37우림호는 지난 27일 오후 5시30분께 제주한림항을출항해 조업
을 하던 중갑자기 몰라친 높은 파도에 배가 뒤집혔다고 구조된 선
원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