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를 토대로 11월 중순경 확정, 국회에 동의를 요청할 방침이다.
정부는 따라서 오는 5-6일경 일단 작년 가격으로 추곡수매를 시작하고
금년수매가격이 결정되면 차액을 정산해줄 예정이다.
농림수산부 고위관계자는 30일 정부가 추곡수매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
계부처, 민자당 등과 협의를 하고 있으나 냉해피해에 대한 농민과 정부의
시각차이가 큰 만큼 실제수확량조사를 토대로 정부안을 확정하는 것이 바
람직하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올해 추곡수매가, 수매량, 냉해지원대책 등에 대한
정부의 최종안은 당초 계획보다 늦어진 이달 중순경에야 확정-발표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