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이 제6회 회장기금융기관사격대회 남녀
공기소총단체경기에서 나란히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27일 대능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자 공기소총단체경기에서
국내 최강 국민은행은 1천7백50점을 기록,기업은행을 8점차로 제치고
정상을 고수했다.

이종목 여자단체경기에서는 조승여(3백89점)김명희.오은희(이상
3백88점)트리오가 고른 기량을 보인 기업은행이 쏘아 조흥은행
(1천1백58점)을 여유있게 따돌리며 우승했다. 이로써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은 이종목에서 3연패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여자공기소총 개인경기에서는 최근 대표팀에서 탈락한
이은주(국민은행)가 결선합계 4백91.7점으로 1위를 차지,올시즌
국내대회에서 첫 우승을 따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