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11일 은행과 증권 등 그룹 차원의 역량을 모아 만든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 브랜드 ‘KB 골드 앤 와이즈 더 퍼스트(GOLD&WISE the FIRST) 도곡 센터'를 문 열었다.이날 기념행사에는 장기거래 고객, KB금융그룹 양종희 회장, KB국민은행 이재근 행장, KB증권 김성현, 이홍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도심 속에서 인생의 여유를 즐기는 공간이라는 컨셉으로 설계된 도곡 센터는 강남구 도곡 린스퀘어 6, 7층에 있다. 국민은행·KB증권 최고의 PB와 투자· 세무·부동산·법률·신탁 등 금융·비금융분야의 최고전문가들이 한 팀을 이뤄 고객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고객 개인의 자산관리는 물론 가족, 회사, 재단 등 가문의 모든 자산에 대하여 '부(富)의 증식과 이전, 가업승계’까지 고려한 최적의 ‘패밀리오피스(Family Office)’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들을 위한 문화 행사, 프라이빗 클래스, 전문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센터 내 아트스페이스의 미술품들을 감상하는 프라이빗 아카데미 등 품격있는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도 운영한다.양종희 회장은 축사에서 “‘KB 골드 앤 와이즈 더 퍼스트’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최고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KB금융 고객분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겠다는 마음가짐에서 출발했다”며 “KB금융은 문학과 예술처럼 변하지 않는 가치를 담아 ‘더 퍼스트(the FIRST)’라는 이름에 걸맞는 대한민국 최고의 고객 중심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변호하는 발언으로 주목받으면서 유명 연예인들과 친분을 과시하는 모습도 재조명되고 있다.윤상현 의원은 지난해 12월 14일 공개된 배우 김승우의 유튜브 채널 '김승우WIN'에 출연해 "주량이 얼마나 되냐"는 질문에 "내가 정우성, 이정재와 술을 마시는데, 폭탄주를 10라운드 정도 가니 이정재가 '못 마시겠다'고 했고, 정우성과는 26라운드까지 갔다"면서 이들과 친분을 드러내는 말로 대신했다.윤상현 의원은 "정우성이 술도 잘 마시고, 젊고, 몸도 좋고, 인물도 좋다"며 "나랑 26라운드를 하고, 러브샷을 하고 제가 '다음 일정이 있어서 다음에 다시 하자'하고 나왔다"고 말했다.이어 "술을 잘 마시는 분이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잘 드신다"고 덧붙였다.해당 콘텐츠에서 윤상현 의원은 정우성, 이정재 외에 김흥국, 김종국 등과 함께 축구를 한다고 언급하며 연예계 인사들과 인맥을 드러냈다.해당 콘텐츠가 공개 1년 만에 다시 주목받은 배경으로는 최근 벌어지는 탄핵 정국에서 윤상현 의원이 '친윤' 인사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윤상현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 행위 관련 긴급 현안 질문'에서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내란죄가 구성되기 위해선 국토 참절이 있어야 하고, 국헌 문란이 있어야 한다"라며 "(이번 계엄 선포 관련) 국토 참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질의했다.이에 박 장관은 "형법에 내란죄 구성 요건이 적시돼 있다"고 답했다. 윤상현 의원은 그러면서 "내란죄가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