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간에 추진중인 김영삼대통령과 강택민중국국가주석 사이의 정상
회담이 내달 19일경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회의(APEC) 총회가 열리는 미국
시애틀에서 성사될 전망이다.

주중한국대사관은 한 소식통은 18일 "한중 양국이 APEC 총회참석을 계기로
그동안 은밀히 추진해 온 양국 정상회담에 원칙적인 합의를 본 것으로 안다
"면서 "김대통령과 강주석이 만날 경우 그 주요의제는 오는 27일 중국을 방
문하는 한승주외무장관과 전기침중국외교부장 사이에서 결정되겠지만 두 정
상이 각기 취임후 처음 만나는 자리라는데 가장 큰 의의가 두어지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