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제한지역 안에 설치한 아스콘.레미콘 공장에 대해 허가기간을 연장
해 주려 하자 시의회와 근처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16일 하남시에 따르면 한강종합개발사업과 관련해 공영사는 85년 하남
시 풍산동 399-2 일대 2만9천여평에, 동아건설은 78년 풍산동 5-5 일대 1
만7천여평에 각각 개발제한지역 행위허가를 받아 아스콘.레미콘 공장을
설치 운영해 왔는데, 올해말로 허가기간이 모두 끝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는 한강 미사지구의 골재채취가 올해로 끝나지만
내년부터 북한강 골재채취가 예정돼 있어 공장의 연장사용이 불가피하다
며 허가기간 연장을 시에 신청해 시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