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6일오전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서 한완상 부총리겸 통일원장관
주재로 외무 내무 법무 국방장관등 18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을 점검한다.

이날 회의에서 통일원은 특사교환을 위한 남북한실무대표접촉의 경과와 전
망, 외무부는 북한핵문제와 관련한 한미간 협의내용, 과기처는 제27차 국제
원자력기구 (IAEA) 정기총회 참석결과등에 관해 각각 보고한다.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공동선언을 준수하며 북한핵문제도 가능한한 평화적
으로 해결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