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시멘트가 해외건설업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해외일반건설업
해외특수공사업 해외전기공사업등 3개부문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가 해외건설업에 진출하기로 한 것은 최근들어 해외합작공장 건설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면서 이에따른 시멘트플랜트건설등을 독자적으로 수행
하기 위해서이다.
그동안 한라시멘트의 해외 합작프로젝트 추진은 자체 건설팀을 갖고 있는
한라중공업이 주로 수행하고 한라시멘트는 공장운영과 관련된 기술을 제공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앞으로는 한라시멘트가 독자적으로 모든 프로젝
트의 추진과 공장건설까지도 담당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