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김문권기자]계속된 주택경기 침체로 올해 울산군지역내 주택건립이
크게 줄고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올들어 지금까지 건축허가가 난 아파트는 농소면 천곡리
중흥건설아파트 7백50가구와 신천리 럭키금속 사원아파트 66가구등 모두
9백45가구이며 다세대주택과 단독주택은 5백여가구에 머물고 있다.

이같은 올해 주택건립은 지난해 5천여가구의 30% 수준이다.

올들어 군지역내 주택건립이 저조한 것은 민간주택업체들이 분양되지 않을
것을 우려,지난해이후 아파트건립을 꺼리고 있는데다 지난 3월부터 주택건
설촉진법이 입주자보호차원에서 대폭 강화돼 업체들이 계획된 아파트건립마
저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