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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호동락] 김용일 한국관광공사 행사2부장 .. 테니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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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직장에는 20개에 달하는 직원 취미클럽이 있다.

    나름대로 알찬 모임을 계속하고 있지만 필자가 속해 있는 테니스부는 그
    전통과 활동면에서 단연 우위를 점하고 있는 동아리라고 자부하고 싶다.

    테니스가 직장인들의 여가활동으로 크게 인기를 끌면서 맹렬하게 저변을
    넓혀가고 있던 60년대말,강남의 명당에 위치,관광교육원 한쪽에 우리들만의
    코트를 갖는 행운을 안고 태어난 한국관광공사 테니스부. 그 역사만큼이나
    많은 동료들의 땀이 배어 있고,코트 울타리를 따라 심어 놓은 갖가지
    수목이 자라 마치 집앞의 정원과 같은 친근감을 주는 그 자리에서 우리는
    바쁜생활과 직장일들을 까맣게 잊곤한다.

    서른명이 넘는 회원들은 토요일 오후만 되면 들뜬 기분으로 짝을 지어
    무교동 한복판을 떠나 강남으로 향한다. 더욱 지루하게 느껴지는
    교통체증으로 일몰시간이 가까워 옴을 마음 졸이면서 땀을 흘리고 난후의
    그 시원한 맥주 한잔 맛을 머리속에 그리며 코트로 향한다.

    대체로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사교적이며 매사에 적극적이기는 하지만
    우리회원들이 직장의 각부서에서 유능한 직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테니스부에 오랫동안 몸담아온 필자로서는 여간 가슴 뿌듯한 일이
    아닐수 없다.

    학연(학연) 지연(지연) 혈연(혈연)등이 우리사회에 좋지 않은 사례를 남긴
    폐단이 있기는 하지만 함께 땀흘리고,샤워하고,맥주잔을 부딪치며 회원들과
    나눈 남다른 정을 감출수는 없다.

    특히 요즘같이 세대간의 생각이나 생활관습의 차이가 심한 현실속에서
    직장에서의 상하관계나 사고의 차이를 허물고 동호동락하면서 피차간의
    간격을 좁힐수 있는 이런 동적인 동아리가 얼마나 유익한가.

    우리 선배회원들이 그랬듯이 필자도 언제가는 직장을 떠나게 되고 자연히
    테니스부와도 헤어질 때가 올것이다.

    이 모임이 우리 코트를 에워싸고 있는 나무들이 묵묵히 자라듯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그리고 필자가 재직하고 있는 동안에 우리코트를 거쳐간 선배들과의
    만남의 장을 꼭 만들어 훈훈한 직장동호인 동창회를 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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