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수준과 기업의 예상수익등을 감안해 연말 종합주가지수를 730대로 추정
한 분석이 나왔다.
10일 상업증권은 물가지수와 기업의 주당순이익등을 변수로한 주가예측모형
을 통해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따르면 지난81년이후 도매물가지수와 12월결산법인들의 주당순이익 및
시장평균 PER(주가수익비율)등의 변수들이 종합주가지수와 어떤 상관관계를
맺어왔는지를 통계적으로 검증한 결과 89년이후 경기가 후퇴국면을 보이면서
상관관계가 더 밀접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증권사는 주가예측모형으로 추정한 금년말의 이론적인 적정주가는 종합
주가지수로 따져 730대인 것으로 나왔기때문에 현재 종합주가지수가 710대에
있는 점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주가상승폭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예측모형으로는 내년말의 종합주가지수가 850대로 추정돼 장기적인 주가
전망은 밝은 것으로 해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