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진출한 외국증권회사지점들은 업무미숙으로 아직까지 위규행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증권감독원에따르면 지난 7월 쟈딘플레밍증권과 베어링증권의 서울지
점에대해 업무및 재산검사를 실시한 결과 위탁계좌를 잘못 개설하는등의
위규사항이 많이 지적됐다.
베어링증권의 경우 관계규정의 이해부족과 업무처리미숙으로 투자등록을
하지않은 외국인에게 7건의 위탁매매계좌를 개설해줬다가 폐쇄하기도했다.
또 이들 외국증권사들은 위탁계좌의 잔고통보미실시,차입유가증권의 회계
처리 불철저,미수금 반대매매 불철저,매도주식미납입등의 위규사항도 지적
됐다.
외국증권사에대한 검사는 이들2개사가 처음으로 받았는데 증권감독원은 곧
이들에대해 제재조치를 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