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위=대한무역진흥공사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미국 일본
EC등 3대 주력시장의 수출비중감소에 따른 대책과 중소기업해외마케팅지원
강화방안,유망수출상품의 세계일류화사업지원대상선정의 문제점등을 집중추
궁.
민주당의 박정훈의원은 "정부나 무역관련단체들이 주력시장수출비중의 변
화추이를 심각하게 여기지않고 오히려 시장다변화의 바람직한 현상으로 호
도하고있다"면서 "선진국시장에 대한 수출비중이 낮아지고있는것은 우리업
계가 기술력과 고품질에 의한 경쟁을 포기하고 가격경쟁력에만 의존하고있
다는 반증"이라며 대책마련을 촉구.
김복동의원(국민)도 "장기적 차원에서는 신시장개척의 확대가 바람직할지
모르나 무역적자해소가 초미의 현안으로 등장하고있는 이 시점에서는 절대
교역액이 크고 시장점유율이 감소하고있는 미국 일본등 주력시장의 시장유
지방안을 강구해나가야할것"이라고 지적.
허삼수 이영창(민자)의원과 차수명의원(무소속)은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
지원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전개하기 위해서는 무역협회와 중소기업진흥공
단에서 추진중에 있는 업무와 중복되지않도록 전문영역을 구축해야한다"며
이를위해 전략마케팅사업의 개선과 중소기업수출대행업무수행및 수출전략상
품발굴확대,소요재원조달방안등을 조속히 마련할것을 요구.
이경재의원(민주)은 "유망수출상품의 세계일류화사업지원대상 선정과정에
서 상당수의 부실기업들에 해외시찰등 지원을 해줘 막대한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며 일류화사업의 제도적 개선방안을 밝히라고 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