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주외무부장관이 전기침중국부총리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오는 26일부
터 내달 1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양국외무장관회담을 갖는다고 외무부가
7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한장관은 북한핵문제를 중점 거론하는 한편 중국 핵실험이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공조체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외무부의 한 고위 당국자는
전했다.

한장관은 이와함께 오는 11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아태 경제협력체(AP
EC)정상회담을 계기로 김영삼대통령과 강택민중국국가주석간의 정상회담개
최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