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책의 인물"에 에스콰이아 그룹회장 이인표씨가 선정되었다.

국내기업인으로는 드물게 도서관 건립에 힘써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한
점을 높이 평가해 선정케 되었다고 한다.

이씨는 지난 83년 서울종로구 사직동에 재단법인 한국사회과학도서관을
세운뒤 이사장을 맡아 10년째 지원하고 있다. 90년부터는 어린이 도서관
설립작업을 벌여 서울 구로동등을 비롯해 상계동 태백 진도등과 중국의
길림성 심양,러시아의 사할린 알마아타등 모두 16개 지역에 "인표 어린이
도서관"을 세웠다.

이밖에도 산간벽지 어린이들에게 어린이 신문을 보내고 비행청소년을 위한
보호관찰소안에도 도서실을 설치하는등 청소년의 미래를 밝히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리사회에 이와같은 기업인들이 더 많이 탄생하길 바란다. 자라나는
새싹들 또한 국내외에서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국가에 이바지하는 동량이
되길 바란다.

김애경(서울 성동구 구의2동 24의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