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학년도 전기대 입시 모집정원은 93학년도보다 1만5천3백96명
늘어난 17만9천6백46명으로 확정됐다.또 전기에 신입생을 뽑는
1백12개 대학 가운데 87개 대학이 서울대 전형일과 같이 내년 1
월6일 본고사나 면접시험을 치르는 것으로 집계돼 첫시행되는 복
수지원제가 사실상 무의미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전기대 경쟁률은 수학능력시험 응시자가 예년의 체력
검사지원자보다 크게 준 것을 감안할 때 3대1수준으로 다소 낮
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7일 교육부가 발표한 전국 1백41개 대학(11개 교육대 및3개 신설
대 포함)의 신입생 모집요강에 따르면 94학년도 총 모집인원은 특
차모집 25개대 1만4백68명과 후기모집 62개대4만6천5백39명을 포
함해 23만6천6백53명이다.
전형날짜를 보면 전기대의 경우 연세대.고려대.서강대등 87개대학
이 1월6일이며 성균관대.한국외국어대등 9개대는 1월10일동덕여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