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들이 한국증권금융으로부터 1천1백억원을 지원받아 국고자금 1천5백
억원을 상환한다.
5일 관계당국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3사에 6일
1천5백억원의 국고자금을 2차로 상환하도록 조치했다.
이는 투신사가 정부로부터 빌린 국고여유자금 잔고 8천5백억원의 17.6%에
이르는 규모이다.
정부는 투신사들이 최근 보장형수익증권의 보전보족금을 메워주느라 자금압
박에 시달리고있는 점을 고려, 2차상환액중 73.3%인 1천1백억원을 증권금융
이 청약예치금으로 조성한 자금을 대출받아 상환하도록 지시했다.
이에따라 투신사들의 국고자금 상환에 따른 자금 압박은 당초 예상보다 크
게 완화되며 주가에 미치는 영향도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투신사들이 증권금융으로부터 빌리는 자금의 이자율은 연 6%로 연3%
로 지원된 국고자금에 비해 지급이자부담은 늘어나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