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기구업체들이 가을 성수기를 겨냥해 기능과 디자인을 보강한 첨단
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뜨거운 판매경쟁에 돌입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우성 경동산업 한일스텐레스 남양스텐레스등 주방기
구메이커들은 연중 최대성수기인 가을 시즌을 맞아 각사별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선점을 노리고 있다.
업체들은 특히 국내 주방기구산업이 동남아와 중국산의 저가품에 밀려
수출은 물론 내수시장도 덩달아 침체에 빠져들고 있는 점을 중시,이번
시즌을 계기로 내수시장에 불을 댕긴다는 계획을 세워 마케팅전략이
주목되고있다.
셰프라인브랜드의 우성은 하이보텀방식의 냄비로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
다.
하이보텀 제조공법은 기존의 3중바닥냄비 제조방식인 접착과 다른 압착
공법으로 냄비의 수명을 반영구적으로 늘려줄뿐 아니라 타거나 누는 현
상을 제거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