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이 겪고 있는 신엔고를 타개하기위해 일본 지방중소기업인들로
구성된 산업기술협력 교류단이 잇따라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9월
부터 한국 중소기업과 산업기술협력을 추진하기위해 업종교류회, 개별상담,
공장방문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월까지 모두 6차례 방한할 예정이다.

지난 9월6일 야마구치 현 무역센터주관으로 일본 중소기업인 10여명이
방한한 것을 시작으로, 10일에도 후쿠시마현 이업종교류그룹 10명이, 15일
에는 나가사키현 중소기업진흥공사 주관으로 20명이, 21일에는 규슈환경해
산업기술조사단이 각각 방한했다.

10월 들어서는 5일 사이타마현 중소기업진흥공사 주관으로 중소기업견학
단이, 15일에는 후쿠오카현 중소기업교류단이 각각 서울에 온다. 중소기
업진흥공단은 이들을 맞아 국내 외국인투자제도와 절차개선내용을 알리고,
양국 중소기업간 상담회와 공장견학 등을 주선하고 있다.

중진공은 양국 중소기업간 산업협력 증가추세에 맞춰 국내 중소기업으로
대일산업협력조사단을 구성해 10월과 11월 파견할 계획이며, 이 프로그램
에 이미 70여 업체가 신청할만큼 호응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