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민자당대표는 28일 러시아에 제공한 차관 14억8천만달러는 사실상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표는 이날 청구동자택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시엔 우리 정부와 러시아
양측모두 차관을 주고 받는데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으나 이제는 이같은
결정을 내린 당사자가 사실상 없어졌기 때문에 차관을 상환받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