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합동차례가 치러진다.
혼령모시기 잔올리기 축문읽기 묵념 물림절 음복순으로 진행되는 이날
합동차례는 고향을 찾지 못하는 운영요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조상의
음덕을 기리기위해 마련되는 것.
차례를 지낸후 박람회장에서는 <>송편 과일나눠먹기(회장내 전지역)
<>국제널뛰기대회(국제전시지역) <>우리가락 큰마당(갑천무대) <>추석맞이
그랜드쇼(대공연장)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도우미들은 한복을 차려입고 한국명절의 아름다운 풍습과 전통문화를
재현,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조직위원회가 엑스포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키로 한 "대전엑스포
기념관"에 전시품을 기증하겠다는 참가국들이 크게 늘고있다.
국제민속축제에 참가했던 프랑스를 비롯한 20여개 국가에서
전통혼례의상을 기증할 뜻을 밝히고 있으며 한.일도자기 비교전시회에
참가했던 일본측 도예가들도 출품했던 도자기의 일부를 기증하기로 했다.
또 남태평양공동관의 미크로네시아가 전통 카누를,몽골과 키르기스는 각각
전통가옥을 기증하겠다고 밝혀왔다.
대전엑스포기념관은 엑스포 폐막이후에 철거될 국제관의 전시물을
영구전시하기위해 평화우정관을 활용, 설립되는 것으로 1층 남관에는
과학사분야를, 1층 북관에는 민속 문화 예술분야를,2 층에는 종합분야를
각각 전시하게된다.
조직위원회는 과학분야에서 고대과학전시품 발명품 첨단과학기술및
환경관련전시품,민속분야는 전통가옥 의상 악기 도자기 고서화및
인형,상징기념물로는 국기 메달 배지 화폐 사진 안내책자등을 중점적으로
기증 받고있다.
<>."중국의 날" 행사가 28일 오전 평화우정관 앞 한빛탑광장에서
오명 조직위원장과 리란칭(이람청)중국국무원부총리 장팅앤(장정연)
주한대사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공식의식행사에 이어 대공연장에서는 51명으로 구성된 북경가무단이
몽골족의 민속춤과 티벳족의 "눈밭에서 성스러운 춤", 조선족 아가씨의
"젊음의 환희", 헤베이지방의 오페라음악 "후아방찌"등 중국내 소수민족의
민속춤과 노래공연을 펼쳤다.